전북 완주군의회는 13일 제278회 완주군의회 임시회를 개회 중인 가운데 산업건설위원회와 자치행정위원회를 열고 각각 30여건의 조례안 및 동의안을 처리했다.
이번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최근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수로 인해 논란이 되고 있는 식자재와 관련해 이경애 부의장이 대표발의한 ‘완주군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식재료 공급 지원 조례안’ 등 총 11건의 조례안과 ‘거점기관 개방형 혁신사업 출연 동의안’ 등 4건의 동의안을 처리했다.
유이수 위원장은 “고향사랑기부금, 스마트농업 육성, 폭염피해 예방 지원, 산불방지활동 지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등 우리 군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조례안이 다수 포함된 만큼 심도 있는 심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오는 2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에서 처리한 안건을 상정해 처리할 예정이며, 12일부터 14일까지 완주군에서 제출한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심부건)도 총 30건의 조례안과 동의안을 처리했다.
이번 임시회 기간 중 자치행정위원회에 회부된 안건은 심부건 의원이 대표발의한 완주군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비롯해 총 16건의 의원발의 안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만나이통일법 시행 및 상위법 불부합 등에 따른 완주군 공인 조례 등 일괄정비 조례안과 완주군장애인복지관 민간위탁 동의안을 비롯한 총 14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3건은 수정가결되고, 나머지는 안건은 원안가결 처리되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