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은 관내 소아청소년과 부재로 인한 원거리 진료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1일 보건소 1층에 소아청소년과를 신설하고 진료를 개시했다.
정진오(남·75세) 진료 의사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서 경희대 의과대학 졸업,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전문의 과정을 마치고 대구 정소아과의원을 운영했다.
청도군보건소 소아청소년과는 주 2회(월, 목) 오전 9시부터 17시까지 0~17세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일반 진료 및 처치 △영유아 건강검진 △응급환자 내원 시 처치 후 상급병원으로 의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관내 소아청소년과 의료 인프라 구축으로 군민들의 시간과 경제적 부담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며, “경북 지역의 유일한 보건소 소아청소년과 개설인만큼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및 안정적인 자녀 양육을 도모해 저출산 극복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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