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이 12일 개청 10주년을 맞아 원스톱 기업 지원체계 구축을 강조하고 나섰다.
김 청장은 이날 "새만금이 국가와 전북경제에 활력소가 되도록 기업 친화적인 공간계획과 토지이용계획을 다시 짤 것"이라며 "원스톱(One-Stop) 기업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기업을 핵심 키워드로 '큰 그림'을 제대로 그려 나가자"고 강조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여러 기관이 흩어져 관리하던 새만금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13년 설립되어 5년만인 2018년에 지금의 청사로 이전해 새만금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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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청은 최근 새만금에 투자진흥지구 지정(올 6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올 7월) 등 기업에 파격적인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가 마련되고, 남북도로가 완전히 개통(올 7월)되는 등 현 정부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신(新)성장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최근 변화된 개발여건을 반영한 견고한 청사진을 마련하여 새만금을 글로벌 기술패권 전쟁의 전초기지로 한 단계 격상시킬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노력해 나갈 것임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개청 10주년을 맞이해 새만금개발공사‧산업단지 입주기업 직원들과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 새만금 동서도로에 위치한 누리생태공원 일원에서의 환경정화 봉사 등 다채로운 지역상생가치 실현을 위한 활동을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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