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개인정보보호 주간을 맞아 지난 11일 시청 민원실에서 ‘개인정보 보호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30일이 법정기념일인 '개인정보 보호의 날'로 지정됨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이민근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은 민원실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일상생활에서 주의해야 할 개인정보 보호 실천수칙을 중심으로 △스마트폰에 금융정보 저장하지 않기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이메일 URL 클릭 금지 △무료 와이파이 환경에서 금용거래 자제 △메신저로 금전 요구 시 전화로 확인 △SNS 계정을 해킹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 △정기적인 메신저 비밀번호 변경과 관리 등이 담긴 리플릿을 배부하며 홍보활동을 펼쳤다.
앞서 시는 지난 5일 개인정보를 취급해 업무처리를 하는 공직자를 대상으로 △업무에 꼭 필요한 정보만 수집해요 △수집한 정보는 안전하게 관리해요 △CCTV 설치는 직원들 의견을 들어요 △직원들의 개인정보 열람·정정·삭제 권리를 보호해요 △퇴직 등으로 보유가 필요없는 개인정보는 파기해요 등 내용으로 개인정보 보호교육을 추진한 바 있다.
이 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개인정보와 디지털 정보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의 중요한 정보를 다루는 행정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고품질 대민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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