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병무청은 2023년 대전광역시에서 실시하는 충무훈련과 연계해 13일과 14일 이틀간 예비군을 대상으로 ‘전시임무를 안내하는 문자훈련’을 실시한다.
이 훈련은 실제 예비군을 소집하는 불시소집 점검이 아니라 휴대전화 안내문자를 통해 예비군에게 전시임무와 병력동원절차를 숙지시키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국가비상상사태 등 유사시를 대비해 예비군이 동원소집 절차 등 전시임무를 평시에 인지하도록 함으로써 전시계획의 실효성을 제고할 목적으로 펼쳐진다.
경남지역 예비군 200명을 대상으로 알림톡(카카오톡)으로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평시에 예비군이 알아둬야 할 전시임무를 안내하고, 알림톡을 수신한 예비군은 문자 내용을 읽은 뒤 이해 여부를 회신하는 방식으로 훈련을 진행한다.
임태군 경남지방병무청장 “국가비상사태에 대한 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훈련인 만큼 관내 예비군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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