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농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돼지 800여마리가 폐사했다.
11일 오후 10시 33분쯤 부산 강서구 식만동 한 농장에서 불꽃이 보인다는 119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신고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이 진화에 나서 불은 1시간 30분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돼지 800여마리가 폐사했고 소방 추산 2억70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관계자는 "농장 2층에서 최초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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