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장흥군협의회는 11일 장흥군청 대회의실에서 협의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대행 기관장인 김성 장흥군수와 왕윤채 장흥군의회 의장, 윤명희, 박형대 전남도의회 의원, 장흥군의회 의원, 자문위원 40명이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영상 메시지 시청 후, 위수미 이임 회장은 18기부터 20기까지 6년 동안 장흥군협의회 발전을 위해 일한 노력을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
20기 간사로 헌신적인 봉사와 장흥군협의회 발전에 공이 큰 김종근 20기 간사에게도 공로패가 수여되었다.
백광준 협의회장은 취임사에서 "작금 한국 사회의 좌경화는 정말 심각하다. 여전히 우리 한국 사회의 혈관에는 좌파들이 스며들어서 나라를 좀먹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처럼 여야정치인들이 이념싸움에 몰두하고 민생을 외면하고 있을 때 우리나라를 좌경화로부터 보호하고 막아내야 할 책임이 자문위원 여러분에게 있다"면서 "자문위원 여러분은 민주평통 장흥군협의회 대행 기관인 장흥군의 통일정책에 협력하면서 의회 및 사회단체 등과 민주평통의 책무를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축사에서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자유 통일의 개척자가 되어주길 기대한다"면서, 위수미 이임 회장의 공로를 치하하고, 백광준 신임 회장에게 장흥군의 통일정책에 협력을 요청했다.
민주평통은 헌법 4조 및 헌법 92조에 설치 근거를 두고 있는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서 이러한 헌법의 명령을 국민과 함께 실천해 나가는 조직이다.
국내 228개, 해외 45개 지역협의회를 통해 2만 천명의 자문위원들이 평화적이고 민주적인 통일을 위하여 움직이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