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은 새만금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얼마나 알고, 새만금 간척사업을 어떻게 인식할까?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새만금이야기'를 소재로 하는 어린이 글짓기 대회가 처음으로 열리게 돼 비상한 관심을 끈다.
전북 부안군 변산면에 있는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관장 김항술)은 ‘제1회 어린이 글짓기대회’ 작품을 9월 11일부터 22일까지 열흘 동안 공모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새만금개발청과 전라북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새만금의 역사문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가치의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한 행사이다.
올해 개관을 맞아 처음으로 진행되는 글짓기대회는 ‘새만금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자유주제’이며 공모 부문은 시·수필 등이다.
참가자격은 초등학교 재학생과 같은 연령대의 어린이가 대상이다.
작품접수는 9월 11일부터 22일까지이며 작품과 참가신청서를 이메일, 우편 또는 박물관 현장접수로 진행된다.
우수작에게는 새만금개발청장상, 전라북도교육감상,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장상과 장학금 등이 수여되며, 향후 자료집과 전시, 아카이브 등을 통해 대중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김항술 박물관장은 “이번 글짓기대회는 미래세대의 무한한 상상력으로 새만금의 새로운 모습과 비전을 만드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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