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이 '고흥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를 통한 지역발전 연계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2023 지역발전 전략포럼을 개최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오는 15일 오후 2시 고흥군청 우주홀에서 개최되는 포럼은 지역발전 전략 토론회의 정책제언인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전문가와 지역민이 함께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포럼을 통해 도출된 아이디어를 심도 있게 검토 후 군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고흥군은 지난해 12월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특화지구로 지정됐으며, 올 3월에는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돼 2030년까지 정부가 3800억 원을 투자해 52만 평 규모의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정록 전남대 명예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균형발전·지역산업·산업입지·지역경제·경제지리 등 지역 균형발전과 산업단지와 관련된 각 분야 전문가 패널의 지정 토론으로 진행된다.
우주항공산업을 중심으로 지역의 첨단전략산업 육성 전략, 고흥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구축 방향과 과제에 대한 포럼으로 참석한 군민과의 자유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군민, 지역활동가, 관련분야 종사자 등 누구든 '2023 지역발전 전략 포럼'에 함께 할 수 있으며 참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고흥군청 기획실로 하면 된다.
공영민 군수는 "미래 전략산업인 우주항공산업 육성을 통해 우수기업의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연계 일자리·관광·SOC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지역주민들이 전문가와 함께 고민하고 그려나가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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