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의 안양천 정비사업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2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꼐 의왕시 고천동의 안양천 정비사업 송수관 확장공사 현장에서 용접작업을 하던 작업자 2명이 토사에 매몰됐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 있는 크레인과 삽 등을 이용해 오전 11시 13분께 1명을, 15분여 뒤 나머지 1명을 발견했다.
작업자들은 각각 30대와 70대로 알려졌으며, 모두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현장에서는 7명이 작업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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