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가 오는 11일부터 2주간 남양주북부경찰서와 일산서부경찰서를 대상으로 '2023년도 하반기 자치경찰사무 종합감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도 북부자치경찰위는 이번 하반기 감사를 위해 최근 2주간 서면 방식으로 예비 감사를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각 경찰서별로 1주일 간 현장에서 감사가 이뤄지며, 일선 경찰서의 수감 부담 경감과 중복감사 방지를 위해 경기북부경찰청과 합동으로 추진한다.
감사에서는 자치경찰사무 관련 사회적 현안에 대한 대응 실태와 함께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 등 자치경찰사무 전반을 대상으로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
도 북부자치경찰위는 이번에 감사 항목을 상반기보다 확대해 올해 4월부터 시행된 자율방범대법 관련 추진 상황도 살필 예정이다.
위원회는 이번 감사를 통해 불합리한 제도는 발굴·개선하고, 우수 경찰관에 대한 표창을 수여해 적극 행정을 유도하고 자치경찰의 역량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신현기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북부자치경찰위원회 출범 3년 차를 맞아 실시하는 이번 감사를 통해 자치경찰제가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특성에 맞는 도민밀착형 치안 정책을 적극 추진해 안전하고 행복한 경기북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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