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유통이 7일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300만 원 상당의 꾸러미 세트 50박스를 순천시 해룡면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공산품 위탁 판매업을 하는 단비유통은 1993년 해룡면에 사업장을 개소한 이후 설·추석 명절마다 정기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순천 푸드마켓 1호 기부자로 400만 원 상당의 식품을 전달하고, 진달래마을 요양시설에 생활용품을 꾸준히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허민설 단비유통 대표는 "추석을 맞아 물품을 기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지난 2010년부터 꾸준한 물품기부와 봉사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부한 물품은 생활용품 꾸러미 선물세트로 사회취약계층의 따뜻한 추석 명절 맞이를 위해 사용된다.
허국진 해룡면장은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한 마음을 나눠주신 단비유통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기부해 주신 물품은 명절을 앞두고 누구보다 외롭고 쓸쓸할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께 후원자님의 따뜻한 온기가 잘 전해지도록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