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청소년재단 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포항시 꿈드림)는 지난달 10일 실시한 2023년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에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 60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7일 밝혔다.
포항시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의 학력 취득을 위해 검정고시 학습 멘토링, 인터넷 강의 등을 제공해왔다.
이와 함께 검정고시 모의고사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이 짧은 시간 안에 검정고시 기초부터 핵심 내용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검정고시에서 99.42점의 높은 점수를 받은 한 청소년은 “학교를 그만둔 이후 혼자 공부하기 어려웠는데 꿈드림센터에서 다양한 지원을 해줘 자신감이 많이 생겨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윤영란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값진 성과를 거둔 청소년들이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꿈드림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성공적인 학업 복귀와 사회진입을 위해 상담, 교육, 건강검진, 직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은둔 학교 밖 청소년 마음튼튼키트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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