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이 오는 9일 보성군청 잔디광장에서 보성군 청년공동체가 주관하는 지역 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7일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보성군 청년협의체'의 '청년하신가요?'와 '단미회'의 '푸른 하늘의 날'을 동시에 진행한다.
'보성군 청년협의체'는 청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분야별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제안 및 청년정책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단체로 청년광복간담회, 보성군의원과 청년협의체 간담회, 청년정책 포럼, '보성 어제· 오늘·내일' 책자 발간 등의 활동을 펼쳤다.
'단미회'는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여자라는 뜻으로 단미페스타(플리마켓, 체험·먹거리 부스)를 기획하는 여성단체로 2023년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날 축제는 청년의 날(9월 16일)을 맞아 보성 청년들이 주체가 돼 청년의 도전과 꿈을 응원하고, 모든 군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청년하신가요?'는 청년들과 소통하며 안부를 묻는 주제로 △토닥토닥 스몰 토크 △청춘 마이크(아마추어 청년 예술인 공연) △행운권 추첨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푸른 하늘의 날'은 분홍색 옷을 입은 참가자들에게 간단한 설문조사 후 장바구니를 나눠주는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플리마켓 ▲체험 부스 ▲먹거리 부스 ▲푸른 하늘을 위한 대기오염 방지 캠페인 등이 구성된다.
허호행 인구정책과장은"이번 축제는 지역 청년단체들이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진행하는 행사로 인근 지역의 주민들도 보성군에 방문해 모든 청년과 주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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