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사찰에 침입해 시줏돈을 절취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도내 사찰을 돌며 시줏돈을 훔친 A 씨(남, 20대)를 검거해 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중순부터 제주시 구좌읍 소재 사찰 등 5곳에 침입해 총 22만 원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절도 사건이 발생한 사찰 주변 폐쇄회로(CCTV) 10여 대를 분석해 피의자 인상착의를 특정해 검거에 나섰다.
또 주변 사찰에서도 절도 사건이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동일인으로 추정해 수사를 벌이던 중 제주시내 모텔에 투숙 중인 A 씨를 검거했다.
A 씨 경찰 조사에서 "가출해 생활비가 없어 훔쳤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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