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군민들의 독서문화 활동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메타버스 독서 골든벨 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가상세계 사이버공간에서 개최되는 메타버스 독서 골든벨은 4차 산업시대에 발맞춘 플랫폼으로 현실이 아닌 가상의 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오는 20일 오후 4시에 개최되며 1부 초등부, 2부 중고등 및 일반부 독서퀴즈대회, 이어진 3부에서는 중앙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서 장기자랑이 진행된다.
고흥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오는 15일까지 고흥군립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을 받은 학생들에게 URL주소를 보내 개인PC나 노트북, 스마트폰으로 가상 세계로 접속하게 하고 장기자랑에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은 고흥군립도서관으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
진행자가 캠 화면을 통해 문제를 설명하고 참가자들이 채팅창에 정답을 제출하고 퀴즈를 푸는 비대면 참여 방식으로 진행된다.
독서 골든벨 선정 도서는 전남도 올해의 책에 선정된 윤영주 작가의 '마지막 레벨 업'(초등부) 곽재식 교수의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중고등 및 일반부)다.
입상자에게는 최우수(2명) 각 10만 원, 우수(4명) 각 6만 원, 장려(8명) 각 3만 원의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정동석 문화체육과장은 "독서 골든벨 대회를 통해 독서의 재미와 성취감을 얻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진로 탐색과 책 읽기에 흥미를 더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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