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전국체전을 협력과 상생으로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치르겠습니다."
권태윤 전 김해고총동창회장이 6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김해시체육회장 출마를 선언한 자리에서 이같이 피력했다.
권 후보는 "김해시체육회를 불신·부조리·불화로 얼룩진 '3불(不) 체육회'로 규정하고 있다"며 "전임 회장은 재선 6개월 만에 사과나 사퇴의 변도 없이 물러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해시체육회는 새로운 인물과 새로운 경영으로 거듭나지 못하게 되면 '3불(不) 체육회' 신세를 영원히 해소할 수 없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권 후보는 "경영인 출신으로 체육계와 별다른 이해관계가 없는 자신이 문제 해결의 적임자이다"면서 "맑고 투명한 경영으로 김해시와 시의회의 신뢰를 회복해서 관계를 복원하겠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또 "균형 잡힌 시각으로 내부 갈등을 해소해 체육회를 하나로 묶어내겠다"며 "60년 삶의 경륜과 인맥을 모두 쏟아서 감액된 예산부터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권태윤 후보의 대표적인 공약은 ▶4대 축전 지원봉사단 운영 ▶스포츠+가락국 역사문화 콘텐츠 개발 ▶체육회 재정운용 상시 공개 ▶체육시설 신증설 ▶종목별 초-중-고-대학일반 연계 강화 등이다.
권 후보는 부산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거쳐 동국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선학 전공)에 재학하면서 (주)한우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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