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제철소 복지센터 대식당에서 실생활속 '에너지 낭비 Zero 캠페인'을 진행하며 친환경 그린 제철소 구현에 앞장섰다고 5일 밝혔다.
광양제철소는 최근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가하고 있는 만큼 에너지 절감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노사가 함께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해 나아가겠다는 목표로 이번 '에너지 낭비 Zero 캠페인'을 추진했다.
특히 실생활에서 간단하게 실천 가능한 잔반 줄이기와 물낭비 줄이기를 주제로 선정해 환경보호는 어려운 것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을 전달하며 직원들의 동참을 이끌었다.
캠페인이 시작된 지난 4일에는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을 비롯한 광양제철소 노경협의회(직원대의기구) 위원들이 직접 '음식은 먹을만큼만! 함께해요 음식잔반 Zero'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매고 점심시간 대식당을 방문한 직원들에게 시원한 음료수를 나눠주며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광양제철소 주요 건물 샤워장과 화장실 입구에는 '낭비되는 물 Zero' 캠페인 포스터를 부착해 물 낭비 제로화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이날 대식당을 방문한 임지수 사원은 "거창하게만 생각했던 환경보호를 누구나 쉽게 참여 가능한 방식으로 실천할 수 있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깨달아 좋았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실생활 속 숨겨진 에너지 낭비를 찾아 절감해 나아가는 기업시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직원들의 사무실과 자택에서 쓰이지 않는 각양각색의 물품을 아나바다(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고)장터에 후원하고 △백운산 일대 환경보호 표찰 부착 △바다 숲 조성 사업을 시행하는 등 기업시민 시그니처 브랜드인 'Green With POSCO(함께 환경을 지키는 회사)'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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