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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영화제 성공적 개최 위해 총력"…올해의 호스트 배우 송강호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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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영화제 성공적 개최 위해 총력"…올해의 호스트 배우 송강호 나선다

내달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열려...개막작 '한국이 싫어서'·폐막작 '영화의 황제'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올해 정상 개최를 위해 박차에 가한다. 올해 영화제는 배우 송강호를 비롯해 홍콩 영화를 대표하는 배우 주윤발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국제영화제는 5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개·폐막작을 포함한 영화제 전반에 대한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개최 기자회견에는 남동철 집행위원장 직무대행과 강승아 운영위원장 직무대행이 참석했다.

강승아 운영위원장 직무대행은 "부산국제영화제 사태라 불리는 힘든 시간을 보내왔지만 내실있게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며 "이제 개막일까지 29일가량 남았는데 집행부와 사무국의 모든 구성원들은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동철 집행위원장 직무대행(왼쪽), 강승아 운영위원장 직무대행(오른쪽). ⓒBIFF

특히 올해 영화제는 최근 논란된 파행 사태로 이사장과 집행위원장이 공석인 상태에서 진행된다.

이에 남동철 집행위원장 직무대행은 "논의 끝에 올해의 호스트로 배우 송강호가 맡게됐고 개막식에서 게스트를 맞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배우 송강호는 영화제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는 점을 고려하고 흔쾌히 제안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의 호스트는 개막식에서 게스트를 맞이하는 등 영화제 다방면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상은 홍콩 배우인 주윤발이 수상한다. 그는 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레드카펫에 참석해 영화 팬들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올해 세상을 떠난 故 윤정희 배우를 기리기 위해 그의 대표작 <안개>(1967)와 <시>(2010)를 특별 상영하며 올해 유명을 달리한 영화음악가 류이치 사카모토의 연주 장면도 특별 상영으로 선보인다.

개막작은 장건재 감독의 <한국이 싫어서>(Because I Hate Korea)가 선정됐다. 이는 2015년에 출간돼 큰 화제를 모은 장강명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이다. 폐막작은 닝하오 감독의 <영화의 황제>(The Movie Emperor)이다. 이번 작품은 배우 유덕화가 참석해 화제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한다. 영화의전당, CGV 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롯데시네마 대영(커뮤니티비프) 등 4개 극장에서 25개 스크린으로 상영된다. 상영작으로는 공식초청작 69개국 209편,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60편이다. 주요 행사로는 오픈토크, 스페셜토크, 야외무대인사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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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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