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최승준)은 5일 글로벌 축제로 발돋음하는 정선아리랑제와 민둥산 은빛 억새 축제 성공개최를 위한 안전관리에 나섰다.
군은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강선구 부군수 주재로 안전관리위원회 실무위원회를 열고 제48회 정선아리랑제와 제28회 민둥산 은빛 억새 축제에 대한 안전관리 계획을 심의했다.
이날 안전관리심의회는 정선경찰서, 정선소방서, 정선교육청,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안전관리위원과 축제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심의회는 이날 축제장 관람객 수용 인원의 적정성, 사고예방 대책, 안전관리 인력 확보 및 배치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검토했다.
또한, 매년 1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는 정선아리랑제와 해를 거듭할수록 관광객 방문이 꾸준히 증가하는 은빛 억새 축제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축제장소 및 시설물 관리자 임무 확인, 비상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의 역할과 비상연락망 구축 등 안전관리 계획을 심의했다.
특히 아리랑제 행사 기간 정선경찰서에서는 교통 통제지원 및 질서유지, 방범활동과 미아방지 등 안전과 치안질서 유지를 담당하고 다수의 관광객이 집중되는 지역에는 전동킥보드 3대를 활용해 순찰 활동을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신속히 대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선소방서는 행사장 화재예방 및 응급구조센터 부스를 운영하고 안전한 축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 화재예방 및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축제 개최 전 전기, 가스, 소방시설 등 안전관리 분야별 현장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상근 안전과장은 “풍성한 가을 지역축제가 개최되는 국민고향 정선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주민의 안전사고 예방 및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유관기관과 축제위원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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