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의회가 답보 상태에 있는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위해 법률안이 통과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촉구하기로 입장을 모았다.
남원시의회는 5일 제26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강인식 의원 대표 발의로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재촉구안’을 채택했다.
이날 채택된 촉구결의안은 세 번째다. 관련 법률안이 통과될 때까지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지속적으로 촉구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
시의회는 결의안에서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은 의료 취약지역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의 기본적인 건강권과 생명권을 보장하기 위한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국가적 사안”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관련 법률안의 통과와 정부가 약속한 남원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즉각 추진하라”고 주장했다.
남원시의회는 의원 전원명의로 “필수 의료인력을 양성해 의료현장에 제공할 수 있는 국립의전원 설립을 온 국민과 남원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다시 한번 촉구한다”며 “법률안이 통과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결의안을 국회와 보건복지부, 교육부 등 정부 관계부처에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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