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 공기업 평가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5일 시에 따르면 매년 실시되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전국 279곳을 대상으로 지방 공기업의 효율성과 재무건전성 강화 등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상·하수도 분야는 격년제 평가로 올해는 상수도 분야 평가가 시행됐다.
2023년 평가는 새정부 공공기관 혁신방향을 반영해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2개 분야, 18개 지표에 대해 상수도 분야 경영실적을 평가했다.
18개 지표의 성적에 따라 '가'등급부터 '마'등급까지 결정됐으며,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상수도 공기업 113개 기관 중 순천시는 '나'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요금 인상과 관련한 웹툰 제작 홍보로 주민 수용성 제고, 상수도 요금 카카오톡 고지 및 납부 서비스로 시민 편익 증대 등의 경영 혁신과 조례 개정으로 사회적 약자가구 및 모범업소 등에 경제적 부담 완화 등의 지역 상생발전, 상수도 보급률의 꾸준한 상승 부분에서 타 지역보다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최광수 맑은물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하는 맞춤형 상수도 요금 부과·징수, 상수도 노후관망 교체, 기반시설 확충 등 지속 추진으로 물 관리 일류도시, 시민이 감동하고 신뢰하는 공기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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