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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포항남·울릉 새로운 인물 3인방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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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포항남·울릉 새로운 인물 3인방 '급부상'

“총선과 지방선거 때만 되면 등장하는 후보 필요없다”

▲(사진 왼쪽부터) 이상휘 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정무2팀장, 최병욱 국토교통부 노조위원장, 최용규 도울 법무법인 변호사ⓒ프레시안DB

오는 2024년 4월 치러지는 22대 총선을 앞두고 경북 포항에서는 새로운 인물이 3명이 거론되면서 지역 정가에 최근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내년 4월 10일 치뤄지는 22대 총선을 앞두고 포항 남·울릉 선거구에 국민의힘 주자들만 10여 명이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기존에 출마를 반복해왔던 인물들은 최근 지역에서 거론되는 여론이 현저히 줄어든 상황이다.

반면 포항 북구 선거구에는 지금까지 뚜렷한 후보자가 나오지 않고 있어 후보 쏠림현상이 일고 있다.

포항남구·울릉 선거구에는 국민의힘 현역인 김병욱 의원을 비롯해 이상휘(59) 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정무2팀장, 최병욱(49) 국토교통부노동조합위원장, 검사 출신의 최용규(52) 법무법인 도울 대표변호사, 이 밖에도 강석호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장경식 전 경북도의회 의장, 김순견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 문충운 환동해연구원장 등이 자천타천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상헌 포항시 남구·울릉군지역위원장, 유성찬 노무현재단 기획위원의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국민의힘 공천에 도전장을 던진 이상휘, 최병욱, 최용규 새로운 인물 3인방이 최근 지역 정가에서 새로운 인물로 관심을 받고 있다.

먼저 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정무2팀장을 지냈던 이상휘 세명대 교수는 최근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 주소지를 옮기고 포항 남구·울릉 선거구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상휘 세명대교수는 현재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참석하며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지난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의 공천을 받아 당시 야당 성지로 알려진 서울 동작갑에 출마했지만 근소한 표 차이로 낙선했다.

이상휘 교수는 지난 1982년 포항 수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포항 부두에서 항만하역일을 시작했다.

그는 2009년 이명박 정부 청와대 인사비서관실 청와대 춘추관 관장,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으로 임명됐다. 이후 각종 방송 시사프로에서 패널로 활동하다 2021년 방송통신심의위원으로 임명됐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 후보 선거 캠프에서 기획실장을 맡았으며,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 정무2팀장을 지냈다.

이어 국토부 노조 최초의 3선 위원장인 최병욱 국토교통부 노조위원장도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최 위원장은 최근 주말마다 포항을 찾아 물밑 접촉면을 넓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 위원장은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시 남구 오천읍 냉천과 대송면 칠성천 복구를 위해 가장 노력한 한 사람으로 손꼽힌다.

그는 태풍 힌남노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향 포항을 위해 가장 먼저 국토청 소속의 전국 국토관리사무 소유의 대형 건설 장비 수십대를 급파해 냉천과 칠성천 복구에 힘을 보탰다.

최병욱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 자문위원을 지냈으며, 현재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자문위원, 세종청사공무원노조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다.

다음은 검사 시절 다양한 요직을 지낸 최용규 법무법인 변호사는 지난 1일 포항에 법무법인 도울 변호사사무실을 개소하고 내년 22대 총선에 포항남·울릉 선거구에 공식 출마를 사실화 했다.

최 변호사는 울릉군에서 태어나 포항 대동중·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 지난 1997년 사법시험 39회(연수원 29기)에 합격해 2000년 서울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서울중앙지검, 대검찰청 연구관, 광주지검 장흥지청장, 부산지검 동부지청 등에서 근무했다.

이후 2017년 법무부 법무검찰개혁단장을 맡았으며, 대전고검 부장검사, 대구고검 부장검사를 끝으로 지난해 12월 법무법인 도울 대표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이 밖에도 포항남·울릉 지역구에는 다 수의 후보자들이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지역민들 사이에서는 그동안 오랜 세월 총선과 지방선거 때만 되면 등장하는 쓸데없는 후보는 나오지 않아야 한다는 여론이다.

시민 A씨는 “지방선거에 탈락하면 총선에 또 탈락하면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이들은 선거철 이외에는 지역에서 활동조차 하지 않다가 선거철이 오면 중앙당에 접촉해 기회를 노리는 후보자는 더 이상 거론되지 않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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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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