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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재명 단식에 "선례 되면 앞으로 잡범도 단식하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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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재명 단식에 "선례 되면 앞으로 잡범도 단식하지 않겠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단식에 대해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수사나 재판에 영향을 주는 선례가 남게 되면 앞으로는 잡범을 포함해 누구나 다 소환 통보를 받으면 단식을 하지 않겠느냐"라고 말했다.

한 장관은 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자리에서 '이재명 대표의 방탄용 단식으로 수사에 차질이 생길 것 같다는 우려가 나온다'는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한 장관은 "단식을 하느냐 마느냐, 단식을 어떤 방식으로 하느냐는 개인 자유의 문제지만 그게 수사나 재판에 영향을 줘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조수진 의원은 "이 대표가 검찰과 출석 일정을 두고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이 대표가 오전 2시간만 조사를 받게 해달라는 주장도 했다. 피의자가 '언제 조사받을 테니 오전 2시간만 조사받겠다'는 통보를 한 일이 있었느냐'고 질의하자 한 장관은 이에 "저도 못 봤고 국민들도 못 봤을 것 같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이 대표가 방탄 단식을 한다고 해서 사법 절차가 흔들리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하자 한 장관은 "검찰이 법에 따라 수사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30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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