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이 지난 4월 국토교통부가 시행한 2023년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영덕읍 남석리가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의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오래된 소규모 주거지역에 생활 편의시설과 공동이용시설을 확충해 정주환경 개선, 도시경관 개선, 골목 활성화, 주거약자 지원 등을 꾀하는 도시 활력 사업이다.
이를 위해 영덕군은 지난 2018년 영덕군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 2019년과 2021년 도시재생대학 개최, 2022년 영덕읍 도시재생 예비사업 등 꾸준히 주민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계획을 수립, 두 번의 공모사업 도전 끝에 최종 선정됐다.
영덕군은 오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영덕읍 남석리 일원에 집 수리 지원, 노후 골목길 정비, 주차장 정비·확충, 만드소센터 조성, 주민 역량 강화 등에 국비 50억 원 포함해 총 88억 5 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 사업을 통해 영덕읍 남석리에 활기를 불어넣고 주민이 살기 좋은 거주환경을 조성해 웰니스 도시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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