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청렴 문화 확산을 높이고 직원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위한 ‘청렴 골든벨’을 개최했다.
4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포항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지역 내 17개 공공기관의 반부패 협의체인 ‘청렴프렌즈’와 포항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울려라~도전 청렴 골든벨’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KBS 인기 프로그램인 ‘도전! 골든벨’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부패방지법,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직자 행동강령 등 반부패 관련 법과 제도, 공직자가 준수해야 할 행동기준, 청렴의 가치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또한 부서 대항 서바이벌 문제 풀이와 함께 응원전, 레크리에이션, 즉석 장기자랑, 상식 퀴즈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직급과 세대를 아우른 자연스러운 단결과 협동력을 높이고 조직의 활성화를 유도했다.
예선전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선발된 10인은 결선에 진출하기 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최종 결선에 진출한 3인을 대상으로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이 직접 문제를 출제해 투자기업지원과 임태형 주무관이 최후의 1인으로 골든벨을 울렸다.
대회 참가자는 “전 직원들과 함께 공직자로서 지녀야 할 청렴의 가치에 대해 고민하면서 문제를 풀고 응원하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체득한 청렴 지식을 실제 직무수행에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개개인이 실현하는 청렴의 가치로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윤리 행정을 구현·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포항의 청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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