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새농민像 본상 2부부 배출 쾌거

순정축협(이상기·심옥순 부부), 회현농협(김준환·안경자 부부) 등

ⓒ전북농협

농협중앙회가 수여하는 제53회 새농민像 본상에 순정축협 조합원 이상기·심옥순 부부, 회현농협 조합원 김준환·안경자 부부가 선정돼 2일 농협중앙회 강당에서 수상했다.

전북농협에 따르면 수상자인 후보자 이상기·심옥순 부부는 순창군 복흥면에서 '성실함으로 이뤄낸 선진축산'을 모토로 믿음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37년간 꾸준히 한우사육 외길을 걸어 왔으며 5년 연속 국가명품인증에 빛나는 전북 광역브랜드 참예우의 대표농가다.

현재 한우 600여두를 사육하며 우수한 혈통을 기반으로 고급육 생산과 무항생제·HACCP인증, 농협중앙회 축종별 경영모델농가로 선정되는 등 우수성을 입증 받고 있고 축산농가의 모범사례로 꼽혀 새농민像 본상을 수상했다.

수상자 김준환·안경자 부부는 군산시 회현면에서 '우직함으로 성공이룬 풍성농장'을 모토로 풍성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3년간 농업(수도작) 및 축산업에 종사하면서 친환경 농법과 농가 소득 증진 및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선도 농가로서 연간 76만8000L의 원유 생산과 고품질 쌀 생산에 주력하는 등 농업·농촌의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한편, 새농민像 본상은 농업·농촌의 발전을 이끌어 가는 선도 농업인으로 타의 모범이 되며 훌륭한 자질을 갖춘 새농민像 수상자 중에서 전국 20부부를 엄격 선발해 농협중앙회가 시상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유재도 전북본부장은 “새농민회는 전북의 농업발전과 농가소득 증대를 선도하는 농업인으로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농협도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