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31일 나노융합본부에서 경남도·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경남테크노파크(경남TP)와 나노융합 기술선도·산업 중심지 도약을 위한 4개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나노소재·제품 안전성 평가 지원센터의 구축을 위한 협력체계 마련, 나노융합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나노 제품 기술규제 해결 관련 전주기 지원, 국가 나노기술 발전을 위한 나노 안전성 평가기술 개발·보급·표준화 추진,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신규사업의 발굴·기획·추진, 지역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 기타 나노융합산업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상호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밀양시와 경남도·KCL·경남TP는 나노소재·제품 안전성 평가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나노소재와 제품의 기술개발·안전성 관련 시험인증에 대한 기술 교류와 인프라 공유에 지속적 협력하기로 했다.
나노소재·제품 안전성 평가 지원센터 구축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2023년부터 5년간 총 3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활성화와 국가 나노융합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나노소재·제품의 안전성 평가를 위한 시설 건축과 시험·평가 장비를 구축하고 관련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경남도, KCL, 경남TP와 업무협약을 통해 나노소재·제품 안전성 평가 지원센터 구축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밀양시가 국가 나노융합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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