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설공단이 운영하는 진해청소년야영장이 청소년들의 수련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 개관한 진해청소년야영장에서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 청소년과 한국 청소년 등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일 청소년 교류캠프’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번 캠프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경남중부)지구가 주관해 양국 청소년들의 교류 증진과 세계 시민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캠프에 참여한 양국 청소년들은 스포츠스태킹과 K-POP 댄스, 김밥 만들기, 자개공예, 진해해양공원 견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우호를 다졌다.
양국 청소년들은 “새롭게 단장한 진해청소년야영장 시설에 매우 만족하며 즐겁고 보람찬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과 18일에는 마산의신여자중학교 합주단 ‘의신챔버오케스트라’ 단원 33명이 생활관을 대관해 여름캠프를 운영했다.
이들 단원들은 개인 레슨과 합주연습을 비롯해 비즈핸드폰 스트랩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만족감을 나타다.
진해청소년야영장측은 “개관 후 많은 학교와 단체의 대관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쾌적한 시설관리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명품 수련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