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이동노동자들의 휴식 공간으로 운암공영주차장 1층에 ‘이동노동자쉼터’를 설치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동노동자쉼터는 고용노동부 사업비 일부를 지원 받아 연면적 20㎡ 규모로 조성됐다.
쉼터에는 이동노동자를 위한 냉난방 시스템과 소파, TV, 냉온수기 등을 갖추고 무인관리시스템으로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플랫폼종사자 A씨는 “쉼터가 생기기 전에는 PC방에서 주로 대기를 하였으나 도로변 바로 옆에 쉼터가 설치돼 언제든지 이용하고 주차장도 함께 있어 접근이 편리하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동노동자분들이 심야나 폭염, 혹한기 등에 잠시나마 쉴 수 있는 쾌적한 쉼터가 되길 바라며, 더 나은 노동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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