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고흥군, 국토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선정…국비 70억 확보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고흥군, 국토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선정…국비 70억 확보

마을경로당 33개소, 냉·난방시설 교체, 창문 단열, 도배·장판 등 실시

고흥군은 국토부에서 공모한 2023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에 선정돼 국비 70여 억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이란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된 노후 공공건축물(경로당, 보건소, 어린이집, 도서관 등)에 대해 고성능 창호 내·외벽 단열, 고효율 냉난방 장치, 고효율 조명, 신재생에너지 등의 시설을 설치해 에너지 성능 향상은 물론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녹색건축 정책의 일환이다.

고흥군에서는 본 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관내 전체 경로당 644개소 건물 중에서 노후화가 심한 경로당 33개소를 대상으로 공모사업에 응모, 33개소 공공건축물(경로당) 모두 국토부로부터 최종 선정됐다.

▲고흥군청 전경 ⓒ고흥군

군은 공모과정에서 경로당의 열악한 현 시설 상황을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꼼꼼한 현지답사, 실질적 시설관리의 증명 등을 통해 대상 경로당을 확대(13개소→33개소) 건의해 이 같은 결실을 얻었다.

이번 사업이 유치됨으로써 관내 33개소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70여억 원(국비 70% 군비 30%)을 투입해 연말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2024년 준공을 목표로 리모델링 사업이 추진된다.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냉·난방시설 교체부터 창문 단열, 도배, 장판 등 경로당 건물구조를 제외한 전체적인 부분에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냉·난방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고, 온실가스 배출도 줄어들게 된다"며 "동네 어르신들에게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열악한 군 재정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