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이 민선8기 1년간 군민과의 약속했던 공약에 대한 공직사회의 전반적인 개선의지가 엿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수군은 지난 28일 장수군청에서 민선 8기 군민과의 약속 이행을 점검하는 ‘2023년도 제4차 공약이행평가 군민배심원단 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1년 간의 공약사업 추진실적을 점검·평가하는 자리를 가졌다.
총 63명으로 구성된 자문단과 배심원단은 2022년 9월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선정됐으며 이들은 5개 분야 총 70개 공약사업에 대한 공약 이행상황 점검 및 평가, 공약사항 추진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들은 이번 평가를 민선 8기 출범 중간평가 차원으로 각 공약사업에 대한 ▲담당별 추진상황 보고 ▲정상 추진 여부 ▲연도별 추진계획 ▲달성도 적정 여부 ▲공약사업에 대한 예산계획 등을 철저히 확인·점검했다.
이번 4차 평가 결과 70개 공약사업 중 탁월 22개, 우수 27개, 보통 20개, 미흡 1개 사업으로 나타나며, 지난 3차 평가에 비해 전반적으로 탁월, 우수 등 긍정 평가가 70%를 차지, 공약이행이 잘 이뤄지고 있음을 증명했다.
특히 교육·청년분야의 경우 11개 사업이 모두 '탁월'을 받으며 전반적으로 매우 잘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받았다.
육영수 공약 이행평가 군민배심원단장은 “공약 이행평가 군민배심원단 회의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자체장의 공약사항 이행을 직접 평가하는 자리”라며 “군민이 만족하고 체감할 수 있는 공약이 될 수 있도록 부서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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