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국내외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대해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임실군은 지역의 대표축제인 2023 임실N치즈축제를 한 달여 앞둔 가운데 임실N치즈축제 및 국화전시 기간동안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특별 지원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센티브 지원은 임실N치즈축제 기간인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을 포함해 9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주간 시행된다.
이 기간 축제장 및 관광지 방문, 식사 등 지원조건을 충족하고 일정 인원 이상을 유치할 경우 버스 한 대당 50만원이 지원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중국의 한국 단체 관광 전면 허용으로 전라북도가 중국인 단체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 맞춰 진행된다.
임실군에서도 중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단체 관광객 유치에 적극 대응하기 위하여 외국인 단체 관광객 유치 시 지원대상 및 지원조건을 완화하여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내국인 30인 이상 유치 시 전라북도 외 지역 여행사에 한하며, 외국인 15인 이상 유치 시 전라북도 내 시군을 포함한 전국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다.
인센티브 지원을 받으려는 여행사는 임실군에 사전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여행 종료 후 15일 이내 지급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임실군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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