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은 26일 관촌 신전마을에서 ‘다락골 모닥불 축제’를 열어 주민들의 참여 속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신전마을회(이장 최의범)를 중심으로 도화지도예문화원에서 진행하고 마을주민들과 방문객들이 하나가 되어 내실 있게 펼쳐진 이번 축제는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하고 심신을 위로하는 잔치로 자리매김했다.
다락골 모닥불 축제에서는 마을주민 동아리 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도자기 작품을 전시하고 떡메치기와 전통주 내리기 시연을 통해 주민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모닥불 점화식으로 본격적인 축제 시작을 알린 뒤 신전마을 주민들은 모닥불을 피워 삼삼오오 둘러앉아 축제를 즐겼다.
특히 마을주민의 시 낭송을 감상하는 자리에서는 감자와 옥수수 구워 먹기 체험도 겸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감상에 젖어 들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심 민 군수는“이번 행사로 농사일에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시간이 되어 기쁘고, 마을공동체의 화합을 이루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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