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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독일마을에서 만나는 ‘독일풍 청년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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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독일마을에서 만나는 ‘독일풍 청년마켓’

‘도도한 도르프 청년 마켓’9월 9일 오픈

경남 남해 독일마을 광장에서 독일식 청년마켓이 오는 9월 9일 첫 선을 보인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이 시범운영하는 도르프 청년 마켓은 전국의 청년들과 남해군의 핫플 셀러들의 만남으로 이뤄지는 체험형 플리마켓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남해군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도르프 청년 마켓은 대표 관광지인 남해의 인기 있는 지역 상품을 독일마을 광장에서 한 번에 만나게 하는 마켓이다.

▲도도한 도르프 독일풍 청년마켓 조감도. ⓒ남해군

또한 인생의 새로운 페이지를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에게 기회를 주는 데뷔 마켓이기도 하다.

총 23팀의 셀러들이 참여하는 이번 도르프 청년 마켓에서는 남해 매력을 담뿍 담은 관광 굿즈와 선물하기 좋은 수공예품, 남해의 매력이 담긴 먹거리 등을 만날 수 있다.

독일하면 연상되는 댄싱 베어 모양의 ‘하리보 특별관’도 구경할 수 있으며 귀여운 사진으로 인기 있는 ‘영수증 사진기’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또한 플리마켓 내의 셀러 물품을 구매 시 증정되는 경품권으로 룰렛이벤트와 체험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룰렛이벤트에서는 독일마을 주민들이 함께 운영하는 간이매점인 ‘도이처 임비스’의 시원한 생맥주와 독일식 핫도그를 먹을 수 있는 쿠폰까지 제공한다.

유럽풍의 통일된 매대와 자유로이 쉬고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 그리고 싱어송라이터와 전자바이올린 공연까지도 모두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도르프 청년마켓 관련 소식은 남해관광문화재단 홈페이지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남해관광문화재단 미래콘텐츠사업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조영호 본부장은 “독일마을의 상징공간인 광장을 활용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이번 도르프 청년마켓을 준비했다”며 “올해 시범운영을 통해 운영사항 보완을 통해 내년에 정기적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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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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