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아리랑박물관(이사장 최종수)은 29일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선옥, ACC재단)과 상호협력을 통해 추진하는 ACCF 미디어아트 공동 협력 전시 공모 사업 일환으로 2차 미디어아트 대관전시 ‘공생도시:아리랑’을 상영한다.
지난 5월 9일부터 8월 27일까지 진행된 1차 미디어아트 대관전시인 ‘팀 히치콕(박서영·유명상)’의 ‘저들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는 약 5700명이 방문해 관람했다.
김대천 작가의 ‘공생도시:아리랑’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출품한 원작 ‘공생도시 : symbiotic do-si’와 달리 아리랑을 모티브로 재제작한 작품으로 도시(문화)와 강(자연)의 어울림을 표의(表意)와 청각적 심상, 운동감과 율동성을 염두에 두고 움직임을 아리랑의 선율에 맞춰 의도적으로 표현했다.
‘공생도시:아리랑’은 아리랑박물관 상설전시실 서클 영상관을 통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전시가 진행된다.
아리랑박물관 관계자는 “청년작가가 자신의 생각을 담아 시각적으로 표현한 아리랑과 그 속에 담긴 고민을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이 자연과 얼마나 공생하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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