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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일부터 포항서 SRT 타고 수서 간다

이강덕 포항시장 “국토 균형발전 증진과 고속철도 서비스의 지역 불균형 해소 기대”

포항시-㈜SR 상생발전 업무협약 체결 예정, 지역축제·특산품 홍보 및 판로지원

포항~수서 간 SRT 1일부터 본격 개통, 경북 동해안 지역민 광역 교통편의 증대

경북 포항시는 ‘수서행 고속열차(SRT)’가 내달 1일부터 본격 운행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열차 운행은 주말·주중 관계없이 하루 왕복 2회 운행하며, 운임은 일반석 4만7,200원, 특실 6만8,400원이다.

상행선은 포항역에서 오전 9시 41분에 첫차가 출발해 종착지인 수서역에 오후 12시 2분에 도착, 총 2시간 21분이 소요된다. 다음 열차는 오후 7시 43분에 포항 출발, 오후 10시 10분에 수서 도착이다.

하행선은 수서역에서 오전 6시 30분에 출발, 오전 8시 51분에 도착하고 다음 열차는 오후 4시 34분에 수서 출발, 오후 7시 1분에 포항 도착이다.

이번 수서행 고속열차 개통으로 포항을 비롯해 경북 동해안 지역민들이 대형병원 및 대기업이 밀집한 강남권 이동을 위해 서울역에서 40분 이상이 소요되는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포스코 등 철강업체의 기업 활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포항시는 선로용량이 포화상태인 평택~오송 구간이 오는 2027년에 2복선화되고 열차 차량이 추가 도입되면 국토부와 ㈜SR측에 증편을 요구하는 등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포항시는 SRT 개통과 발맞춰오는 9월 4일 ㈜SR과 ‘ESG기반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수서행 SRT 고속철도 운행은 시민들께서 관심을 갖고 함께 노력해 거둔 소중한 성과”라며 “광역 교통편의 증진에 따른 국토 균형발전과 함께 고속철도 서비스의 지역 불균형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항역~서울 수서역을 오가는 고속열차(SRT)가 오는 9월 1일부터 운행한다.ⓒ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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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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