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30일 오후 3시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미세먼지·악취 저감농업 활성화 방안' 주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연구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날 일본 국립 농식품연구소의 토모코 야슈다 박사는 '일본 축산업에서의 암모니아와 악취 처리', 대만 타이중 농업지도소의 첸 춘웨이 박사가 '대만 미세먼지 저감농업 정책과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정학균 박사가 '한국 미세먼지 저감농업 정책과 개선 방향', 아일랜드 트리니티 칼리지의 알란 매튜스 교수가 'EU 미세먼지 저감농업 정책', 네덜란드 와게닝엔 대학 연구소의 호스테 로버트 박사가 '네덜란드 양돈에서의 미세먼지 저감'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이어간다.
발표 이후에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김용렬 박사가 좌장을 맡아 토론이 열릴 예정이다.
토론에는 앞선 발표자를 포함해 농촌진흥청의 김진호 박사,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탄소중립정책과의 송지숙 과장, 한국환경연구원의 심창섭 박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임영아 박사가 참여한다.
한두봉 원장은 "정부의 대기환경개선 종합계획과 관련해 농업 부문에도 저감목표가 설정되었으며 관련 기술과 정책프로그램 개발도 요구되고 있다"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지속가능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미세먼지 저감농업 추진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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