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에 전국 최초로 아동청소년과 귀농귀촌, 로컬푸드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거점공간 미래행복센터(센터장 이영미) 가 개관했다.
26일 완주군은 고산면 현지에서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안호영 국회의원, 서거석 교육감, 도·군의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점공간 미래행복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사업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둘러보기 순으로 진행됐다.
센터 내에는 다함께돌봄센터 및 숟가락 육아공동체가 둥지를 틀었다. 숟가락 육아공동체는 지역사회 내 육아·돌봄 모범적인 역할을 수행해 여성가족부 돌봄공동체 우수사례집에도 소개되기도 했다.
앞으로 미래행복센터는 다양한 문화서비스·교육·돌봄 제공 등을 통해 지역민들의 삶이 윤택해지고 활발한 소통의 중심이 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특히 유희태 군수는 개관 전 지역사회 주민의견 수렴 및 욕구를 반영하기 위해 주민간담회를 5회 실시하고, 미래행복센터장에 여성 민간전문가를 임용하는 등 운영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일상에서의 배움을 선물하고 지역공동체의 사랑방이 되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우리 아이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교육문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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