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전주공업고등학교(교장 오홍학) 관악부가 제47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 전체 대상에 이어 제20회 춘천 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도 대상으로 잇따라 문화체육부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주공고 관악부는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20회 춘천 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아 77년 전통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 열린 제47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도 전체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제20회 춘천 전국관악경연대회는 관악경연대회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춘천시와 춘천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초·중·고 41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전주공업고등학교는 지정곡으로 “대한의 기상”과 자유곡 “At The Break of Gondwan a”를 연주해 전체 최고점을 얻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2022년 부임해 전주공고 관악부를 이끌고 있는 김규훈 교사는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와 춘천관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빛나는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은 전라북도교육청의 많은 악기 지원과 물심양면으로 후원하는 학교장, 동창회 관계자들의 도움이 컸다”고 말했다.
오홍학 교장은 대상을 받은 지도교사와 특기적성 및 학교의 명예를 위하여 노력하는 학생의 노고를 치하하고, 77년 전통의 관악부를 위하여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우주생 전주공고 관악동문회장은 “모교와 동창회, 관악부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는 관악부에 많은 감사를 드리며 특히 학교의 명예를 드높인 지도교사 및 대원들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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