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순천시가 '탄소중립과 에너지 분권'을 주제로 생태경제도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8일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 영상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에너지 동향을 공유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탄소중립과 분산에너지 활성화 방안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순천시가 KRE100을 추진하는데 있어 큰 동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행사에는 순천시 관내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와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RE100 업무협약식도 열린다.
RE100은 기업이 사용 에너지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활용하거나 RE100 인증서인 REC를 구매하는 방식으로 달성이 가능하다.
국제적 추세에 발맞춰 최근 정부에서도 한국형 RE100인 KRE100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순천시도 이번 기업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KRE100 달성을 위한 강한 의지를 나타낸다.
세미나는 1부 주제발표와 2부 주제토론으로 나눠 △글로벌 RE100동향 및 기업이행방안 △전라남도 재생에너지 현황 및 정책방향 △건축물과 도시부문 탄소중립방안에 대해 진행될 예정이다.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서 사전 신청을 받고 있으며, 순천시와 순천시에너지센터 누리집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로 신청 가능하다.
황윤업 미래에너지팀장은 "순천시는 전국 최초로 자체발전소를 보유하고 있어 KRE100을 달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며 "이번 세미나가 RE100도시 선언을 위한 핵심 전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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