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산업통산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 공개평가 결과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9억8000만 원을 확보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1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일부 지역의 주택, 건물 등에 설치해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25일 정읍시에 따르면 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서 2021년을 시작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
2024년에는 6개동(수성, 장명, 내장상, 시기, 초산, 연지) 일원에 총사업비 21억8000만 원을 투입해 △태양광 259개소 777kW △태양열 10개소 136㎡ △지열 8개소 140kW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주민들의 에너지비용 절감에 이바지할 계획"이라며 "4년 연속 이어지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통해 에너지자립 기반을 확충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친환경 탄소중립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금까지 추진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통해 태양광 설비 827가구 2481kW 규모를 설치했다.
그 결과 일반주택 3kW 태양광 발전시설은 가정 전기사용량에 따라 월 4~5만 원 내외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있었다.
정읍시는 올해에도 총사업비 31억 원 규모로 △태양광 386개소 1158kW △태양열 30개소 306㎡ △지열 15개소 262.5kW의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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