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 향남읍의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2분께 "야적장에 쌓여있던 폐기물 더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오전 11시 26분께 대응 1단계를, 10여 분 뒤에는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대응 2단계는 화재 발생지 인근 소방서 8~14곳에서 장비 51~80여 대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현재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98명과 펌프차 등 장비 41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가 발생하자 화성시청은 재난문자를 통해 해당 지역을 우회해갈 것을 안내했다.
실제 현재 인근을 지나는 서해안고속도로의 양방향 2㎞ 구간이 전면 통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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