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이 교사들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이틀 연속 130여 명의 학교장들을 만난다.
서거석 교육감은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동안 전북교육청 강당에서 도내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교장 80여 명이 참석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민원 대응 시스템 마련, 특이 민원 대응력 강화 등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게 목적이었다.
교장들은 교육활동 침해 예방과 민원 처리 시스템의 필요성 등을 강조하며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서 교육감은 25일에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교장 50여 명을 만나 대화를 이어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권을 살리고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열게 됐다”면서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토대로 교권 회복과 교육활동 보호 종합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난 23일 학생·교원·학부모가 상호 존중하는 ‘교권 회복 및 보호 강화 종합방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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