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는 24일 광양 중마노인복지회관에서 4000만원 상당의 지역 독거노인 지원 프로그램인 '마음이음' 사업비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정인화 광양시장, 서영배 광양시의장을 비롯해 김재경 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정병관 중마노인복지관장, 재능봉사단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마음이음' 사업은 광양 지역 독거노인의 정서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사업으로서 사회적 이슈인 노인문제에 치유형 프로그램을 접목해 독거노인 증가에 따른 사회적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광양시 전체 노인인구 중 독거노인 비중이 30%에 달하는 상황에서 어르신들의 사회화를 돕고 지역사회에 정서적 안정을 조성하는데 보탬을 더할 예정이다.
'마음이음' 사업은 포스코그룹 및 협력사 임직원이 매월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급여 1%로 운영되는 포스코1% 나눔재단의 지정기탁금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7년차를 맞은 해당 사업은 4900여명의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1억6500만원이 투입됐고, 이들 어르신은 4600여명의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원들이 참여하는 정서 치유형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지지를 위한 밀착 관리를 받고 있다.
이번 시작되는 7차년도 사업을 통해 꽃꽃이 재능봉사단, 전래놀이 재능봉사단, 발마사지 재능봉사단 등 광양제철소의 다양한 재능봉사단원들은 각자의 재능을 적용, 보살핌이 필요한 지역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서안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울러 포스코1%나눔재단의 지정기탁금을 활용해 △사회적 관계회복을 위한 문화 체험활동 △주기적인 가정방문을 통한 안전관리 및 안부 살피기 △생활 필수품, 생일상, 명절나기 키트, 여름 보양식 제공 등 다양한 생계형 밀착지원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아래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기업으로서 그간 광양시 전역을 대상으로 ESG활동을 전개해왔다.
매년 전남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포스코1%나눔재단과의 협력으로 약 10억원에 달하는 기탁금을 활용해 △노인 · 장애인 일자리 창출사업 △ 취약계층 아동 지원사업 △다문화가정 정착 지원사업 등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상생 의지를 다져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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