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오는 26일 서해선 대곡~일산 구간이 연장 개통됨에 따라 시민들의 철도이용 편의가 더욱 개선될 전망이라고 24일 밝혔다.
지난달 1일 대곡~소사 구간이 추가 개통된 데 이어 경의중앙선을 공용으로 사용하는 구간이 추가 개통되는 셈이다.
또 이번 서해선 연장 개통으로 열차가 추가 투입돼 운행 횟수가 평일기준 기존 134회에서 172회로 대폭 증가한다. 배차간격 역시 출·퇴근시간대 기존 12분에서 8~10분으로 단축됐다.
시는 서해선 이용 시 안산에서 일산까지 환승 없이 1시간 대로 이동할 수 있어, 경기 서북부 접근성 개선 및 대중교통을 이용한 수도권 광역이동 수요 증가 등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익환 시 철도교통과장은 “앞으로 신안산선, 인천발 KTX 및 GTX-C 상록수역 정차 등 광역철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명실상부 수도권 최고의 광역교통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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