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농협이 전국 농협을 대상으로 농협중앙회에서 지난 7월 실시한 2023년 종합업적평가에서 1위를 달성했다.
이는 상호금융 사업량 1조 원 이상인 도시형 농협중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하는 쾌거로 전주농협의 탄탄함을 입증했다.
23일 전북농협에 따르면 종합업적평가는 농협중앙회가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신용·경제·교육지원 등 1년 동안 모든 사업을 종합 평가해 시상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전주농협은 모든 사업을 손익으로 연결 짓는 것보다 농협의 존재 이유인 농민 조합원의 소득향상과 실익 증진, 삶의 질 향상에 두어야 한다는 임인규 조합장의 경영철학 아래 2022년 기준 교육지원사업비 84억 원을 집행하고도 당기순이익 55억 원을 기록하며 전주농협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러한 탄탄한 경영실적을 바탕으로 모든 조합원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농협 사업에 적극적인 동참으로 이어지며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의 성과를 이뤘다.
임인규 조합장은 "농협 업적평가 전국 1위의 성과는 지난 시간 대한민국 최초의 농사연금 지급과 농민을 애국자로 섬기는 전주농협의 노력이 결실로 맺어가는 과정"이라며 "2023년말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해 농민 조합원을 애국자로 섬기는 전주농협이 대한민국 최고의 농협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니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전주농협은 종합업적평가의 우수한 성적이 연도말까지 이어지도록 조합원과 임직원 모두가 힘을 합쳐 이뤄낼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전주농협은 1988년 소형철 전조합장 재임 시기 전국 1위를 달성한바 있어 올해 최종 종합업적평가 1위를 달성하면 35년만의 쾌거를 이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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