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성모어린이집이 '천사 아이들 아나바다 사랑' 바자회 수익금을 장흥지역자활센터에 전달했다.
23일 장흥자활센터에 따르면 이번 바자회 행사는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가져와 서로 교환하고 나눠 사용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전달된 후원금은 저소득 취약계층 이웃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박비둘 성모어린이집 원장은 "어린이들이 시장놀이를 통해 이웃사랑을 직접 실천하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위수미 장흥지역자활센터장은 "아이들의 고사리 같은 손을 모아 전해준 정성이 담긴 후원금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되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장흥지역자활센터는 2004년 보건복지부 지정을 받아 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맞춤형 자활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국민기초보장법에 의거해 저소득 주민들에게 적합한 자립 여건을 조성하고 자립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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