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가 '1회용품 없는 조직문화 만들기'에 동참했다.
전주시는 22일 김인태 전주시 부시장과 최정호 전북개발공사 사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회용품 없는 조직문화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전북개발공사는 △각종 회의·행사 진행 시 다회용기 사용 △청사 출입 시 1회용품 반입 제한 △사무용품 구매 시 재활용제품 이용 등을 적극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시는 이날 협약식과 더불어 전북개발공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1회용품 줄이기와 올바른 분리배출 등에 대한 환경 교육을 실시하고, 재활용품을 이용한 리싸이클 체험교육 등도 함께 진행했다.
이와 함께 전북개발공사에 '1회용품 없는 기관'임을 인증하는 인증서도 전달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주지원을 시작으로 전주완산·덕진소방서(3월), 전주MBC(4월), 한국출판문화진흥원(6월)과 1회용품 없는 조직문화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정호 전북개발공사 사장은 "환경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직원들의 동참을 유도할 것"이라며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실천해 환경보호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릴레이 협약에 관심 있는 전주시 소재 기관 또는 단체는 전주시 청소지원과로 문의하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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