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다음 달부터 ‘스마트 공영주차장’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 공영주차장은 주차장에서 영상 및 AloT 정보를 기반으로 실시간 주차 현황과 빈 주차면의 위치를 파악해 이용자의 성향에 맞춘 최적의 주차면을 최단 경로로 안내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이 밀집된 고잔동 일대 공영주차장 △안산세무서 뒤편 △상하수도사업소 앞 △여성회관 뒤편 △안산상공회의소 뒤편 등 총 4개소(569면) 노외주차장에 스마트공영주차장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바 있다.
이에 다음달 1일부터는 △신원프라자 뒤편(고잔동 556-1번지) △우성여성병원 앞(고잔동 560-1번지) △우성요양병원 앞(고잔동 531-1번지) △중앙역 사거리(고잔동 554-2번지) △KT안산지사 앞(고잔동 554-2번지) 노외주차장 등 총 5개소(394면)이 추가 운영된다.
주차장 이용객은 ‘안산스마트공영주차장’ 앱을 설치하고, 주차장에 진입하면 어플이 자동으로 실행돼 선호 주차면 또는 빈 주차면으로 경로를 안내 받을 수 있다.
이익환 시 철도교통과장은 “서비스 확대 도입을 통해 주차장 이용 고객의 안전과 편의성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주차장 유지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변교통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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